Tag Archives: 해고

거세당한 노동자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Soul is the rhythm of sex. and it’s the rhythm of the factory too. The working man’s rhythm. Sex and the factory.” 더블린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는 음악영화 The Commitments의 대사다. 공장노동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에게 매니저 Jimmy가 소울 음악의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인데, 노동, 섹스, 그리고 음악을 서로 연결시켜 이것들이 리듬이라는 공통요소로 묶인다는 논리가 인상적이다. 규칙적인 기계음을 read more »

우천시 무단방류

Business Insider라는 웹사이트가 재미있는(?) 자료를 하나 만들어주었다. “10 Companies Making A Killing After Laying Off Their Employees(노동자를 해고한 후 떼돈을 번 10개의 기업)”이란 포스팅인데 말 그대로 사람 자르고 돈번 회사들 리스트다. 금융위기를 거치며 수많은 기업들이 수많은 노동자들을 잘랐다. 명분은 회사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노동자를 자르면 당연히 당장의 비용이 절약되니 이익을 개선할 수 있다(장기적인 노동역량은 별개의 문제로). read more »

“우리 기업들이 따라 하고 싶을 미국식 해고”

사전 통고도 없고, 예비 기간도 없는 이런 해고 절차는 130년 이상된 오랜, 미국 사회의 관행이고  주에 따라 조금씩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법적으로도 인정되는 관습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자유의지에 따른 고용”(Employment at Will)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이 원칙은, 고용계약서에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 고용주와 피고용자 양측 모두가 어떤 이유에서나, 심지어는 아무런 이유 없이도 고용관계를 일방적으로 끝낼 read more »

불름버그, 비즈니스위크 직원 대량해고 임박

블룸버그가 비즈니스위크를 인수한 후에 직원들을 대량 해고할 것이라는 기사다. 우리 언론들도 지금 사상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지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이야말로 그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비즈니스인사이더의 해당기사가 어이없게도 엉뚱한 이미지를 사용해서 갈무리해놓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무관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인 일일까?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