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미국

폭스 뉴스와 구글이 시도하는 새로운 실험

지난번에 소개한 백악관의 전자 민주주의 실험장 We The People 신문고처럼, 미국에서 또 하나의 전자 민주주의의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그 주인공들이 폭스 뉴스와 공화당인 것이 좀 재수 없긴 하지만 말이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오는 9월 22일 플로리다 주의 올란드에서 개최될 공화당 대선주자 예비 토론을 중계하면서 구글과 협력하여 온라인 중계와 사전 질문 접수, 그리고 이에 관한 read more »

미국은 지금 티파티(Tea Party)를 즐길 여유가 있나?

우여곡절 끝에 미국의 부채한도는 상향조정되었지만,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은 며칠 동안 크게 출렁거렸다. 세계경제에서 미국이 가지는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국면이며, 이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와중에 과연 이번 부채한도 및 신용등급의 논란의 승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일부에서는 한 유권자 단체를 그 승자로 지목하고 있는데, read more »

미국 부채에 관한 간단 메모

미국연방정부의 부채는 현재 대략 14.3조 달러로 알려져 있다. 누가 이 부채의 채권자이고 언제 이 부채가 증가했는지를 알려면 이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 부채 중 상당부분은 美재무부채권의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데, 2011년 6월 현재 대략 9.4조 달러로 전체 부채의 65.7% 정도를 구성한다. 아래 그래프는 이 채권의 보유자 현황이다. 국내에서는 역시 Fed가 가장 비중이 큰 채권자이고 해외에서는 read more »

“가족끼리 쇼핑하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가족끼리의 쇼핑, 그 즐거움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경제가 급격히 성장했던 시절인 대량생산/대량소비 사회에 적합한 메시지였을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큰 배기량의 차와 커다란 냉장고를 산 후, 대규모 할인점에 가서 잔뜩 물건을 사다가 냉장고에 채워넣는 소비를 시작했다. 출처 불명

재미있는 승용차 광고 하나

즐겨 찾는 Modern Mechanix에 최근 올라온 사진인데, 개인용 승용차에 대한 미국인의 생각이 잘 드러난 것 같아 공유한다. 자기과시, 개인주의, 프라이버시의 보호 등 승용차를 통해 얻고 싶은 욕구가 이 차에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Dodge는 눈에 금방 띄는 빨간 색으로 칠해 자기과시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별도의 좌석에 태워 떠들어도 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 read more »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Fed의 망가진 재무제표의 상관관계

MBS(Mortgage-backed security)는 ABS, 즉 자산담보부증권(Asset-backed security) 중에서도 모기지 대출을 모아서 증권화한 상품을 특정하여 부르는 말이다. 1968년 미국에서 지니매(Ginnie Mae)가 처음으로 매입 보증한 이래로 특히 2000년대 이후부터 신용위기 전까지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여 왔다. MBS의 발행 혹은 보증의 대표주자는 민간회사이면서도 “정부보증기관”이라는 희한한 타이틀을 지닌 페니매(Fannie Mae), 프레디맥(Freddie Mac), 그리고 지니매(Ginnie Mae) 들이다. 2000년대 중반 민간금융회사들의 실적이 이들 read more »

금융위기에 관한 다큐멘터리 Inside Job 短評

2008년의 금융위기는 내가 여태 살아오는 동안에 겪었던 중 가장 큰 경제위기라 할 것이다. 물론 한국에는 그 이전에 외환위기라는 심각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2008년의 경우는 전 세계가 함께 지독한 몸살을 앓은 때였다. 덕분에 이 블로그도 그와 관련한 글을 올리느라 안 돌아가는 머리를 많이 굴리기도 했던 때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그 사태의 원인은 무엇이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