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이런저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몇 개 공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이 낳은 최고의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스마폰속의 플리커라고나 할까?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올려 공유하는 앱인데 사용자가 많고 편리하기 때문에 사진 올리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가끔 올리는 사진들 중에서 재미있는 사진 몇 개를 이 블로그에서 공유한다. 헌책방에서 발견한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의 영어판 전집의 표지다. 양각으로 새긴 레닌의 옆얼굴이 인상적이라 찰칵 “쓰레기는 read more »

99% 합창단

지난 12월 22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시애틀 지사 건물에서 일어난 일이다. 사람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와서 캐롤링을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건물 안에 들어왔는데, 정작 부르는 노래의 가사는 건물주가 깜짝 놀랄만한 내용. 이들의 이름은 ‘99% 합창단’. 노래를 마친 이들은 건물의 벽에 “뇌물, 사기, 강탈” 혐의로 압류(foreclosure) 딱지를 붙인다.

送年人事

한해를 마무리할 즈음에는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곧잘 쓰지만 올 한해야말로 국내외 어디에서든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대형 사건들도 꽤 되고 말이죠. 어릴 때 2011년 쯤 되면 자동차는 하늘을 날아다니고 세상은 풍요로워지고 평화로워져서 더 이상의 걱정거리가 없을 줄 알았어요. 물론 디스토피아 Sci-Fi에서 다루는 식으로의 막가는 정도까지는 아닙니다만, 지금의 세상이 우리가 추구하던 이상향이라고는 read more »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시위를 소재로 한 The Daily Show

진보성향의 토크쇼 The Daily Show with Jon Stewart에서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시위에 대해 다룬 에피소드다. 이번 시위에 대한 주류 미디어의 보도태도, 특히 우익 성향의 티파티와 대비되는 그들의 이중성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시위자들을 옹호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뚜렷한 메시지를 모으지 못하고 있는 이 운동의 약점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어서 이런 쇼가 생겼으면 좋겠다. The Daily Show With Jon read more »

11층에 가고 싶은 사나이들

@pariscom 님이 알려주신 재밌는 유투브 비디오 하나 소개. 스코틀랜드인 두 명이 음성인식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음성인식장치가 스코틀랜드 억양을 알아듣지 못해서 생기는 해프닝. 영어를 쓰는 나라가 다양하다보니 다양한 억양이 생기게 되면서 빚어지는, 있음직한 상황. 실제로 스코틀랜드에 갔을 때에 – 내가 영어를 못 해서이기도 하지만 – 한 현지인의 영어는 거의 외계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어가 아닌 것 같은 read more »

잡담 20011년 9월 22일

# 구글리더와 한RSS를 기준으로 하면 한 3천여 명이 구독하고 뉴스레터와 페이스북 구독자 등을 감안하면 몇 백 명 정도 더 구독자가 있는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은 자산이다. 무식한 소리만 늘어놓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명이 귀를 기울여준다는 것 자체는 뿌듯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런 수많은 귀를 의식해 사실관계에 있어 자기검열을 하고 책을 읽어 사고의 read more »

백석동천(白石洞天)

오늘도 휴가를 낸지라 아내와 낮에 제가 사는 동네인 부암동 인근을 산책했습니다. 부암동 중에서 경사가 무척 심한 동네가 있는데, 그 쪽으로 올라가면 백사실 계곡이라는 곳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 쪽으로 내려가 보니까 백사실 계곡과 함께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는 곳이 나오더군요. 조선시대의 별서, 즉 별장이 있던 자리라 하던데 현재는 집터와 연못터만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 별장을 두고 연못을 바라보면 제법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