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유리(造反有理). 솔직히 사자성어로써는 그 근원이나 역사가 너무 짧다. 더군다나 그 근원도 구리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만들어진 단어라 아직도 이 단어를 들으면 몸서리쳐질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정환님으로부터 숙제를 넘겨받은 순간부터 이 단어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한때 이 단어에 집착한 시절이 있었다. 세상은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적 유물론(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사관으로 움직이고 ‘반(反)’은 그것의 방아쇠라고 생각했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다.(워낙에 생각없이 사는 놈이라) 이제는 노쇠한 몸과 마음으로 그 패기어린 시절에 이 단어에 대해 느끼던 심정의 절반도 채 와 닿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반(反)’은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반이 없었으면 세상은 – 지금보다 더 진한 – 똥냄새로 진동했을 것이다.
다음 이 숙제를 할 이로 펄님과 포카라님을 지명한다.(두 분 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지도.. OTL)



foog님….스킨과 눈내리는 스크립이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제 브라우저에서는 화면이 번뜩이고 난리도 아닙니다….ㄷㄷㄷ
스크립트 삭제했습니다. 불편하시면 얼릉 없애야죠.
조반유리. 아마도 명박+만수 아저씨는 자신들의 조반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정말 똥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ㅋㅋ
돈을 원없이 쓸 수 있는 조반이라 더욱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겠죠..
정말 2008년 마지막 날 그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강만수의 문제는 이제 사회 경제적인 문제에서 의학적인 문제의 국면으로 넘어간 듯 합니다.
2005년부터 연말에 새해를 계획하며 사자성어를 정했습니다. 올해는 한가지일에 집중하자는 의미에서 주일무적(主一無適)으로 정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정말 전세계를 누비며 협상을 했습니다. 라스베가스 하와이 베를린 이스탄불 홍콩 2008년의 키워드는 협상입니다. 협상은 이제 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적어도 협상은 주일무적한 것 같습니다. ^^ 2009년 사자성어를 고민하다가 쾌도난마로 정했습니다. 쾌도난마 快刀亂麻 [명사]잘..
역사가 짧은 사자성어들과 있군요 ^^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트랙백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이란 가상 공간에 글 쓰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꽤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대로 폼이 나 보이는 이유도 만들어 봤지만, 결국 돌고 돌아 제자리에 와 보니 글을 …
역시 foog님 다우십니다. ^_^
‘조반유리’라… 새해에도 늘 건필하시길…
ㅎㅎ 그런가요? Crete님도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