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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엉터리 예언 톱10”이라는 기사를 읽으니 불현듯 올해는 참 어이없는 일이 많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떼로 날아다니는 블랙스완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런 상상을 해봤다. 어떤 이가 아래와 같은 예언을 올 초에 했다고 쳐보자.

    •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
    • 리만브러더스가 망할 것이다.
    •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 다우존스가 1만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 부시가 날아오는 신발을 기막히게 피할 것이다.
    • 미국산 소 때문에 나라가 들썩거릴 것이다.
    • 인터넷 논객 하나 때문에 청와대와 언론이 난리법석을 떨 것이다.
    • 문화부 장관이 공석에서 기자에게 쌍욕을 할 것이다.
    • 분당 아파트 값이 떨어질 것이다.
    • 강만수가 장관직을 꿋꿋이 유지할 것이다.

십중팔구 미친 놈 소리 듣고 매장 당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예언이 모두 실현되는 날 사흘 만에 무덤을 박차고 나오셔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