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두아르트 푹스의 ‘캐리커처로 본 여성 풍속사’(최근 ‘미래M&B’라는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하였다)에 삽입된 캐리커처다. 캐리커처의 제목은 ‘젊은 여성들을 위한 최신 헤어스타일’ 풉~ 젊은 여성은 결코 아닌 것 같은 이 귀족부인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라면 머리가 뒤로 확 젖혀질 정도의 ‘최신’ 헤어스타일도 기꺼이 감수할 의지가 있어 보이는 미소를 득의양양하게 짓고 있다. 그녀의 추종자 – 또는 기둥서방들 – 로 보이는 두 사내가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사탕발림을 하고 있다. 기괴할 정도로 과장되어 있는 등장인물들의 얼굴은 작가의 허영심 가득한 부자들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어리석은 것들은 시대를 초월해서 항상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통렬한 현실풍자화다. 작가인 필립 대위 Philip Dawe 는 1730년 런던에서 태어나 당시의 정치와 사회를 비판하는 그림을 그렸던 화가였다.



아.. 이 그림에 그런 뜻이 숨어있었군요.
인터넷에서 종종 보면서 재미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의미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알고봐도 재미있네요.^^
역시 웹서핑의 귀재시로군요. 전 인터넷에선 전혀 못 봤었고 책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저 당시 사람들 머리 모양으로 뽐내고 다녔다닌다고 죄다 대머리라고 하더니만 ㅡ,.ㅡ
가발이 그렇게나 좋은가…
남자나 여자나 귀족들은 하나같이 가발에 화장에 온갖 겹쳐 입는 옷에 .. 난리가 아니었죠.. 에두아르트 푹스의 ‘풍속의 역사’를 읽다보면 참 희한한 이야기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