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을 여는 노래

Stereolab은 1992년 데뷔앨범 Peng!을 내놓은 이후 작년까지도 새 앨범을 내놓는 등 꾸준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영국밴드다. 60년대의 프렌치 멜로디팝 풍의 음악을 추구하는 이들의 음악은, 여름철 깔끔한 카페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즐기면 어울릴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들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Ping Pong은 그 평화로운 멜로디 속에 날카로운 비수와 같은 가사를 숨겨놓고 있어서 무척 흥미롭다. 경제적 순환주기를 역설적 유머로 서술하는 가사는 Karl Marx의 사적유물론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기 때문이다. 이 노래의 흥겨운 멜로디로 활기찬 월요일을 맞으시되 가슴속에는 서슬 퍼런 反骨 정신을 간직하시길~

괜찮아 역사적 패턴은 경제적 사이클이 어떻게 하나의 순환 고리 속에서
수십 년 동안 세 가지 단계로 회전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슬럼프와 전쟁,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올 때는 : 역자 첨가) 더 한 정도로 돌아오지.
더 큰 슬럼프와 더 큰 전쟁들, 그리고 더 작은 회복.
더 규모가 큰 슬럼프와 더 확장된 전쟁들, 그리고 더 폭 좁은 회복.
넌 언젠가는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세상은 스스로 알아서 잘 굴러가기 때문이야.
괜찮아 언제나 다시 회복되니까.
아무 걱정할 것 없어. 세상은 더 나아질 뿐이니까.
그저 수백만이 직업과 집을 잃는 것일 뿐이고 어떤 때는 이 점이 강조되지.
피의 전쟁에서 그저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을 뿐이야.
괜찮아.
그저 그들이 잃는 것은 그들과 그들의 후손의 목숨일 뿐이야.
그저 그들이 잃는 것은 그들과 그들의 후손의 목숨일 뿐이야.
걱정하지 말고 행복해져. 세상은 자연스럽게 더 나아질 거야.
걱정하지 말고 행복해져. 세상은 자연스럽게 더 나아질 거야.
덤, 덤, 덤, 더 덤 덤, 더 더 데 두 데 덤 덤 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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